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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롯데카드 등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7.23 15:55
수정2025.07.23 16:01


금융위원회는 오늘(23일) 정례회의에서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KB캐피탈의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중고차 거래·금융 통합 서비스를 신규 혁신서비스로 지정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 구매상담부터 금융 통합상담과 계약체결까지 한 번에 가능합니다. 금융소비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중소 중고차 딜러에게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 롯데카드와 아이비베리의 생체정보를 활용한 공항 내 통합 본인인증, 간편결제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인정됐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공항공사 등에 이미 등록돼 있는 생체정보를 내부 면세점 등에서 물품·서비스 구입 시 활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공항 이용자의 면세를 위한 신원확인과 금융결제 인증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는 평가입니다.



핀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등록됐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여러 상품 정보를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금융회사 간 경쟁을 촉진해 관련 상품의 다양화 등 선순환 효과도 일어날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788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시험·검증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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