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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규제 완화 후 첫 공식 행보…전략적 판단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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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23 15:20
수정2025.07.23 16:37

■ 머니쇼+ '머니줌인' - 백서인 한양대 ER글로벌문화통상학부 교수

미중 기술전쟁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젠슨 황의 방중, 화웨이의 약진, 딥로보틱스의 혁신까지, 중요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어요? 미국이 중국을 계속해서 압박하는 데에는, 중국 기술이 그만큼 올라왔음을 방증하는 셈일 것 같아요? 오늘(23일) 중국의 IT 기술과 빅테크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서인 한양대 ER글로벌문화통상학부 교수님 자리했습니다. 

Q. 젠슨 황이 벌써 세 번째로 중국을 갔더라고요? 미국의 반도체 규제가 좀 풀린 덕에 갔다는 얘기지만, 이건 그냥 "중국 시장 안 놓겠다”는 선언 같지 않나요? 로이터도 "중국 시장에 대한 엔비디아의 헌신" 이라고까지 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 젠슨 황, 美 반도체 규제 완화 직후 中 재투자 행보
- 미국, 엔비디아 'H20' AI 칩 중국 판매 허용 
- 엔비디아, 9월 중국 전용 AI 칩 출시 계획 
- 엔비디아, 중국 내 연구소 설립도 추진 중
- AI외교 드라이브…황, 中 기업인들과 협력 의지 재확인
- 美 상원, 방중 앞두고 안보 우려 표명…신중론 제기
- H20 칩 재판매 승인…中國 AI기업 대응력 강화 포석
- RTX6000D 중국 출시 예정…현지 수요 맞춤형 제품
- 규제 완화 후 첫 공식 행보…전략적 판단 포인트
- "중국 없인 안 된다" 젠슨 황, 시장 우선순위 재확인
- 美中 갈등 속 젠슨 황의 중국 행보…균형 택했나
- 엔비디아, 중국 기술 협력 강화하며 글로벌 전략 유지

Q. 젠슨 황도 "중국 AI 시장은 우리가 없더라도 성장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는데요. 정말 최근 화웨이가 엔비디아를 긴장하게 할 만큼 AI 생태계 전반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고요?

- 황 "중국 AI, 우리 없이도 성장한다"발언
- 화웨이 AI칩 고도화…규제 속 독자 개발 행보
- 알리바바·바이두 AI 확장…엔비디아 의존 축소 움직임
- 中 AI기업, 기술 독립 선언…글로벌 영향력 확대
- 엔비디아, 中 경쟁력 우려…전략 재검토 불가피
- AI 주권 강조하는 중국…외국 의존 줄이기 본격화
- 젠슨 황의 발언, 엔비디아 위기경종 시그널인가
- 화웨이 AI 시스템, 실제 성능 논란까지 각축
- 글로벌 AI 패권 경쟁, 중국의 독자생존 전략 발현

Q.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딥시크와 바이두·알리바바 등 신(新) 4대 천왕을 탄생시켰는데요. 그래서 우회 공급 루트 얘기도 끝없이 돌고 있는데, 미국이 이번에 규제를 일부 풀어준 것도 "어차피 막아봐야 소용없다”는 체념 때문인 걸까요?

- 딥시크·바이두·알리바바, 신 4천왕 탄생…AI 경쟁 본격화
- 우회 공급 루트 활성화…제재 회피 전략 본격화
- 美 규제 완화, "막아도 한계 있다"는 판단 반영했을까
- 중국 AI기업, 자체 공급망 강화…외부 의존도 낮춰
- 미중 반도체 갈등 속 중국 신흥 기업 부상
- 미국 관세·제재 무력화…우회로 차단엔 한계
- 신4천왕, 글로벌 무대서 기술력 과시 본격화
- "제재 대비는 충분한가?" 전문가들 우려 증폭
- 美 기업, 중국 우회 공급망에 눈 돌리나
- 이번 규제 완화, "소용없다”는 미국 내부 시각도

Q. 딥시크가 왜 하필 항저우에서 나왔는지 다들 궁금해하던데요. 핀둬둬 황정도, 딥시크 량원펑도 다 저장대 출신이라던데… 이거 단순한 우연일까요? 항저우에서 빅테크 CEO들이 쏟아져 나오는 이유, 뭔가 있는 거 아닙니까?

- 딥시크·핀둬둬 창업자, 모두 저장대 출신…배경 주목
- 항저우, 교육·정부 지원 집중된 테크 클러스터로 부상
- "우연일까"vs "항저우 구조적 요인"설전
- 지역 인프라·정책 조합…정밀 스타트업 양성 기지
- 항저우, 디지털 혁신 도시 선언 이후快速 성장
- 저장대·지방정부의 협업 모델 효과 본격화
- 딥시크 CEO "항저우 네트워킹 덕" 직접 언급
- 빅테크 출신 CEO들의 지역 집중화 흐름 강화
- 항저우 창업 생태계, 타 지방에 시사점 제공
- "항저우 효과" 입증되면 유사 모델 확산 가능성

Q. 딥로보틱스가 4족 로봇을 공개했는데, 교수님께서 "전 지구에서 그 정도 기술을 가진 건 딥로보틱스뿐”이라고 하셨잖아요? 이쯤 되면 중국이 이제 ‘로봇 공장’을 넘어서 ‘로봇 강국’이라고 불러도 되는 거 아닙니까?

- 딥로보틱스, 4족 로봇 공개…"어떤 지형도 대응 가능"
- 교수 "진짜 이 정도는 딥로보틱스밖에 없다"평가
- 중국 로봇 기술, '공장'을 넘어 다목적 단계 진입
- AI+기계 융합…산업 시스템 전환 가속 페달
- 中 정부 투자 강화…글로벌 로봇 경쟁력 키워
- 시장 반응 뜨거워…글로벌 엔드유저 관심 집중
- 로봇 국산화 추진 중인 한국 산업에 자극 제공
- 딥로보틱스 기술력, 외산 대비 경쟁력 우위 확인
- 중국, 로봇 강국 선언 근거 기술력 확보
- 4족 로봇 플랫폼 확산 시 산업 전환 촉진

Q. 알리바바랑 텐센트가 오픈소스 AI 모델을 내놓고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었잖아요? 딥시크도 마찬가지고요. 이거 그냥 기술력에 자신 있으니까 다 공개하는 거다 이렇게 봐도 되나요?

- 알리바바·텐센트, 잇따라 오픈소스 AI 모델 공개
- 글로벌 AI 주도권 위해 기술개방→신뢰구축 전략
- 딥시크도 합세…중국 AI 생태계 확대 의지 표출
- OSS 공개, 기술 자신감과 글로벌 영향력 강조
- 오픈소스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 확보 본격화
- AI 플랫폼 경쟁, 글로벌 협업 중심으로 전환
- 中 기업, 폐쇄형 모델 탈피…개방형 경쟁 가속화
- "기술 자신감 vs 차별화 전략"해석 분분
- 오픈소스 강조, 해외 기업 협력 확대 포석
- 중국 AI, 개방과 폐쇄 전략 병행…주도권 노린다

Q. 중국이 AI, 로봇, 배터리 다 한국을 제쳤다는 평가도 많던데요. 근데 이제 반도체까지 넘본다고요? 설마 HBM 기술마저 중국에 뺏길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 중국 반도체 산업…HBM 등 고부가 영역 도전 본격화
- AI·로봇 넘어 반도체 경쟁력도 확보 시도 가시화
- 중국 정부, 반도체 국산화 정책 드라이브 중
- 한국 위기 신호? HBM 기술 격차 줄이려는 노력
- 삼성·SK는 대응 전략 마련 중…시장 긴장 고조
- 중국 파운드리, 장비·설비 자립화 박차
- 반도체 전쟁, 韓 vs 中 경쟁 구도 뚜렷해졌다
- 中 HBM 테스트 중? 기술 추격 속도 가늠 지표
- "中, 반도체 패권 한목표 본격화" 업계 전망
- 정부도 대응 강화…핵심 기술 경쟁력 재점검

Q. 미중 갈등은 여전히 끝날 기미가 안 보이던데요. 이 상태면 중국 빅테크 기업들, 앞으로도 계속 미국한테 발목 잡히는 거 아닙니까? 미중 갈등 판도, 어디로 흘러갈까요?

- 미중 갈등, 단기 완화보다 구조적 대립 지속 전망
- 중국 빅테크 기업들, 지속적 제재 가능성 상존
- 관세·제재 수단 유지…기업 전략 우회 모색
- AI·반도체 기술 전쟁, 새로운 충돌 지점으로
- 미국, 중국 기업에 대한 수출 통제 강화 가능성
- 중국, 자국 ICT 육성→기술 자립 구도 강화
- 글로벌 기업들, 미중 규제 리스크 관리 공백
- 갈등 장기화 속 기업 전략 수정 불가피
- 향후 협상 구도? 압박→협의→재압박 가능성
- 패권 경쟁 심화…글로벌 기술·경제 질서 재편 예고

Q. 교수님이 "중국 AI 스타트업 폭발의 배경은 인재 우대 정책과 중장기 전략 덕분”이라고 하셨잖아요? 한국은 아직도 의대 쏠림 현상이 심한데,  IT 인재가 쏟아져 나오려면 우리 인재 정책도 싹 뜯어고쳐야 하지 않겠어요?

- "의대 편중" 의식 전환 없인 IT 인재 유입 힘들다
- 중국 AI 성장, 유인책·장기전략 맞춤 정책 본보기
- 장학금·연구환경 제시…IT 선택 매력도 키워야
- STEM 전공 경쟁력 높이는 교육 시스템 개편 제안
- 성공한 IT 창업 사례 공유로 동기 부여 장치 필요
- 산학연 연계 강화…현장 중심 인재 육성 모델 확대
- 공공 프로젝트 통한 실무 경험 확대도 유효
- 장기 안정적 커리어 보장→IT 선택 유인효과
- "의대만 답 아니다"인식 확산 위한 제도 개선 절실
- R&D 지원 체계 강화…IT 인재 생태계 조성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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