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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경기신보에 85억원 출연…상생보증 대출 출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7.23 11:54
수정2025.07.23 11:59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오른쪽)와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2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진행된 '경기도 상생보증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경기도 상생보증 업무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신보에 85억원을 특별출연하며, 경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다음달 중 1천275억원 규모의 카카오뱅크 상생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입니다.

대출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앱 '이지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 지난 6월 말까지 총 204억원의 보증료를 대신 지급했으며, 이번에도 신규 고객들의 경우 최대 30만원 한도의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에도 경기도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가 위치한 경기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함께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 및 협약 지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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