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 굿즈' 첫 공개…100일 맞춰 우표 '400만장' 나온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7.23 11:20
수정2025.07.23 11:58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가 취임 100일을 기념해 400만장 규모로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 제조구매 계약' 공고를 올리고 제작 업체 선정에 나섰습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발행량은 모두 458만장으로 기념우표 408만장, 기념 우표시트 50만 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는 보통 대통령 취임과 함께 발행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2개월 뒤 취임식에 맞춰 제작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과 취임 100일 이후에 발행됐습니다.
조기대선 여파로 이 대통령의 경우도 취임 100일에 맞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아직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취임 100일 시점쯤에 맞춰 출시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기념우표 400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발행량인 300만장보다는 많고 문재인 전 대통령(500만장) 보다는 적은 수준입니다.
역대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량은 박근혜 전 대통령 200만장, 이명박 전 대통령 500만장, 노무현 전 대통령 700만장, 김대중 전 대통령 500만장, 김영삼 전 대통령 500만장, 노태우 전 대통령 300만장, 전두환 전 대통령 1천800만 장 등입니다.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대통령 취임 우표는?
역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 중 현재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우표는 1948년 8월 5만부가 발행됐던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취임기념 우표입니다.
액면가 5원이었던 제3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 취임 기념 증정용 시트를 142만원에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는 지지자들 호응 덕에 다른 기념우표보다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의 경우 발행 당일 새벽부터 우체국 앞에 구매하려는 이들로 장사진을 이룬 바 있습니다.
당시 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 500만 장, 우표첩 2만 부를 각각 발행했지만, 기념우표는 이틀 만에 완판됐고, 우표첩도 1만 2천부를 1차로 추가 발행했지만 당일 완판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제16대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700만 장이 발행돼 643만5천 장이 팔렸고,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은 504만 장을 발행해 472만7천 장, 18대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8만 장으로 발행량을 줄여 완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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