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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외화예금 50.8억달러↑…기업 중심으로 두 달 연속 증가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7.23 10:24
수정2025.07.23 12:03


지난달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0억달러 넘게 증가했습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64억4천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50억8천만달러 늘었습니다.

외화예금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합니다.

주체별로 한 달 사이 기업예금(916억7천만달러)이 46억6천만달러, 개인예금(147억7천만달러)이 4억2천만달러 각각 증가했습니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891억4천만달러)가 36억달러, 일본 엔화(86억9천만달러)가 2억6천만달러 각각 늘었습니다. 중국 위안화(20억7천만달러)는 11억달러, 유로화(52억1천만달러)는 1억2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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