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위태로운 밥상 물가…집중호우 영향에 가격 더 오를듯
SBS Biz
입력2025.07.23 05:53
수정2025.07.23 06:3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한화에어로, 누리호 기술 100% 전수받는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기술을 완전히 넘겨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8일 누리호 기술이전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기술이전 규모는 약 240억 원으로 오는 25일 기술이전 협정 체결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민간 우주 개발 시대 개막과 함께 미국 스페이스X 같은 '한화 K로켓' 발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본격적인 우주발사체 사업화에 뛰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 PB 30년…자산가, 4대銀에 맡긴 돈 180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고액 자산가가 4대 시중은행에 맡긴 자산이 180조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4대 시중은행이 관리하는 10억 원 이상 자산가의 자산 규모는 올 1분기 말 179조 3595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 1825억 원 늘었습니다.
국내 4대 은행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고객은 7만 2626명으로 올 들어 2082명 증가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은퇴 세대 등이 새로운 자산가 대열에 합류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은행들은 고액 자산가 유치를 위해 PB센터와 패밀리오피스를 투자뿐 아니라 세무, 상속, 증여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WM)가 가능한 공간으로 키우고 기관 투자처에도 자금을 투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금리 오를만큼 올랐다"…개미, 美국채 베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세가 주춤하면서 북미 채권 펀드에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우려에 크게 오르던 미 장기채 금리가 5%를 밑돌자 금리 하락 전환, 채권가격 상승에베팅하는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북미 채권 펀드에는 지난 일주일 새 자금 2054억 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미 국채 30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만 1500억 원 이상이 순유입되면서 장기채 투자가 두드러졌습니다.
한편 미 국채금리가 들썩이면서 한국 국채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도 몰렸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RISE 국채선물10년인버스'에 1099억 원이 순유입되며 채권형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청년이 없다…'퇴직자 재고용' 역대 최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년퇴직한 직원을 재고용하는 사업장 수와 비중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년제도를 운용 중인 사업장 중 ‘재고용 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은 14만 7402개, 전체의 37.9%에 달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로 청년층의 노동시장 유입이 줄자 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다시 채용하는 기업이 급증한 것입니다.
정부는 연내 법정 정년 연장 입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업들이 이미 ‘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일률적으로 정년 연장을 강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한 달 새 배추 44%·시금치 120% 껑충…호우에 '밥상 물가' 더 오른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여름 ‘밥상 물가’가 위태롭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여의도 면적의 100배가 넘는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닭·오리 등 가금류는 150만 마리 넘게 폐사했습니다.
이미 6월 생산자 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폭우와 폭염으로 수박·시금치 등 농작물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폭이 이달 들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지난 21일 기준 수박 1통의 가격은 3만 1374원으로 한 달 만에 40%가량 급등했고 배추 한 포기 가격도 한 달 만에 44.71% 오른 3621원을 기록했습니다
◇ '17년만에 기획예산처 부활' 대통령실 보고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17년 만에 기획예산처가 부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출범 이후 17년 만에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 체제로 돌아가 예산과 세제·국고 기능을 쪼개되 저출생, 기후 위기 등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장기 전략과제를 통솔하는 역할을 장관급 기획예산처에 맡긴다는 구상입니다.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 기능을 다시 재정경제부에 둘지 등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한화에어로, 누리호 기술 100% 전수받는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기술을 완전히 넘겨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8일 누리호 기술이전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기술이전 규모는 약 240억 원으로 오는 25일 기술이전 협정 체결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민간 우주 개발 시대 개막과 함께 미국 스페이스X 같은 '한화 K로켓' 발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본격적인 우주발사체 사업화에 뛰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 PB 30년…자산가, 4대銀에 맡긴 돈 180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고액 자산가가 4대 시중은행에 맡긴 자산이 180조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4대 시중은행이 관리하는 10억 원 이상 자산가의 자산 규모는 올 1분기 말 179조 3595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 1825억 원 늘었습니다.
국내 4대 은행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고객은 7만 2626명으로 올 들어 2082명 증가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은퇴 세대 등이 새로운 자산가 대열에 합류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은행들은 고액 자산가 유치를 위해 PB센터와 패밀리오피스를 투자뿐 아니라 세무, 상속, 증여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WM)가 가능한 공간으로 키우고 기관 투자처에도 자금을 투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금리 오를만큼 올랐다"…개미, 美국채 베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세가 주춤하면서 북미 채권 펀드에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우려에 크게 오르던 미 장기채 금리가 5%를 밑돌자 금리 하락 전환, 채권가격 상승에베팅하는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북미 채권 펀드에는 지난 일주일 새 자금 2054억 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미 국채 30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만 1500억 원 이상이 순유입되면서 장기채 투자가 두드러졌습니다.
한편 미 국채금리가 들썩이면서 한국 국채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도 몰렸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RISE 국채선물10년인버스'에 1099억 원이 순유입되며 채권형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청년이 없다…'퇴직자 재고용' 역대 최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년퇴직한 직원을 재고용하는 사업장 수와 비중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년제도를 운용 중인 사업장 중 ‘재고용 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은 14만 7402개, 전체의 37.9%에 달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로 청년층의 노동시장 유입이 줄자 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다시 채용하는 기업이 급증한 것입니다.
정부는 연내 법정 정년 연장 입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업들이 이미 ‘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일률적으로 정년 연장을 강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한 달 새 배추 44%·시금치 120% 껑충…호우에 '밥상 물가' 더 오른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여름 ‘밥상 물가’가 위태롭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여의도 면적의 100배가 넘는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닭·오리 등 가금류는 150만 마리 넘게 폐사했습니다.
이미 6월 생산자 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폭우와 폭염으로 수박·시금치 등 농작물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폭이 이달 들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지난 21일 기준 수박 1통의 가격은 3만 1374원으로 한 달 만에 40%가량 급등했고 배추 한 포기 가격도 한 달 만에 44.71% 오른 3621원을 기록했습니다
◇ '17년만에 기획예산처 부활' 대통령실 보고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17년 만에 기획예산처가 부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출범 이후 17년 만에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 체제로 돌아가 예산과 세제·국고 기능을 쪼개되 저출생, 기후 위기 등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장기 전략과제를 통솔하는 역할을 장관급 기획예산처에 맡긴다는 구상입니다.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 기능을 다시 재정경제부에 둘지 등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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