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감원, '8년간 부당대출' 하나은행 지난주 수시검사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7.22 18:15
수정2025.07.22 18:51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사고 공시가 잇따른 하나은행에 지난주 수시검사를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나은행에서 8년 넘게 부당대출이 이뤄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감원이 해당 사건의 경위를 집중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2일) 금융업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은행검사1국은 지난주 하나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47억9100만원 규모 금융사고를 공시했습니다. 올해만 여섯 번째 금융사고 공시입니다.
하나은행 직원이 외부인과 공모해 금품을 수수하고 허위 서류로 부당대출을 낸 사건으로, 사고 기간은 8년 4개월에 달합니다.
앞서 하나은행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번 사고를 발견했으며, 금감원에 사고 보고를 하고 해당 직원은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이후 지난 18일 금융사고를 공시했습니다.
수시검사는 이보다 앞서 진행된 것으로, 사고 공시가 금감원 현장 검사 뒤에 이뤄진 것입니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2년 만에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선 정기검사는 2023년 11월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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