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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작년 인공지능(AI) 산업 규모가 135조원에 이른다는 당국 발표가 나왔습니다. 

 22일 중국중앙TV(CCTV) 등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작년 AI 산업 규모가 7천억위안(약 135조원)을 넘었고, 연간 성장률을 20% 이상으로 유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국산 AI 제품은 1천억개급 파라미터 규모와 멀티모달 능력 등에서 진전을 이뤘고, 사무 협조·교육·공업 설계·콘텐츠 창작 등 분야에서 깊이 있게 융합돼 여러 영역의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CNNIC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중국 사이버당국에 등록된 생성형 AI 서비스는 모두 346개였습니다. 

아울러 보고서는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11억2천300만명으로 인터넷 보급률이 79.7%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만 60세 이상의 '은발 네티즌'은 1억6천100만명, 농촌 네티즌은 3억2천200만명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라고 보고서는 짚었다. 중국 노인층의 인터넷 보급률은 52.0%, 농촌 인터넷 보급률은 69.2%로 집계됐습니다. 



또 6월 기준 중국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은 455만개였으며, 지난 10년간 '모든 마을에 광대역 인터넷, 모든 향(鄕·농촌 기초행정단위)에 5G 개통' 사업을 추진한 결과 5G가 개통된 행정촌 비율이 90%를 넘어섰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모바일 사용자 트래픽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