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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진옥동 "고객 의견 반영해 디지털금융 혁신"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7.22 11:00
수정2025.07.22 11:23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고객 초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직접 고객들을 맞이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앞서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그룹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파워유저' 고객자문단 8명을 위한 초청장을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진 회장의 지론을 담아 기획됐습니다.

간담회는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도시락 오찬에 이어 티타임까지 2시간가량 진행했다고 신한금융은 전했습니다.



참석한 고객들은 ▲앱 사용 중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했습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개인화 디자인 ▲고객별 자산현황 및 금융상품 가입 정보를 활용해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된 자산관리 ▲고객별 특성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고객 알권리 확대 서비스 등은 실제로 간담회 현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채택됐습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 고객이 신한의 디지털 금융에 기대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편의를 전담하는 부서 신설 ▲자회사별 대표 개선과제 선정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원스탑 개선 체계’ 구축 ▲임직원 대상 고객중심 내재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 초청 간담회는 각 주요 그룹사들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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