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10대 공략 나선다…카카오뱅크, 'mini 내맘대로 저금' 출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7.22 10:48
수정2025.07.25 09:34

[카카오뱅크가 10대 청소년들을 겨냥한 'mini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 이용자를 위한 저금 서비스 'mini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mini 내맘대로 저금'은 'mini 26일저금'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저금 서비스로, 청소년들이 직접 저금 목표를 세우고 용돈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mini 내맘대로 저금'은 목적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추가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으며, 저금마다 목적에 맞는 이름을 붙여 지출 계획에 따라 활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 선물 저금', '여행 저금', '콘서트 보러가기 저금' 등으로 목적별로 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사진이나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 등의 배경 이미지로 '나만의 저금 테마'를 만드는 등 각 저금 화면을 자신이 원하는 사진, 배경, 색상, 스티커로 꾸밀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돼지저금통 캐릭터를 활용한 ‘돼지 밥주기’ 기능을 도입하는 등 흥미롭게 저금에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저금 방식은 ▲자유롭게 금액을 입금하는 '기본 저금' ▲목표 금액을 정해 계획적으로 모으는 '목표 저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mini' 잔액 범위 내에서 1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저금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에 출시한 'mini 내맘대로 저금'은 저금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율적으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10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고환율 소방수'로 나선 국민연금…불붙은 고환율 진화할까?
[애프터마켓 리뷰] 거래소 수수료 인하 첫날…NXT 거래대금 37%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