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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AI 검색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업…AI 서비스 공동 개발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22 09:54
수정2025.07.22 10:00


BC카드가 AI 검색 기술 스타트업 Liner(라이너)와 양사 AI 플랫폼을 결합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정확성이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입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공동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활용한 고객 맞춤형서비스 출시, AI 기술 적용한 신규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AI향 서비스' 출시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AI향 서비스란 고객이 복잡한 메뉴 조작 없이 평소 말하는 자연스러운 언어로 원하는 정보를 요청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합니다.

BC카드는 현재 페이북에서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eat.pl(잇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가맹점의 실시간 영업여부, 혼잡 시간대, 방문 고객 성별·연령대, 결제 이후 이동하는 인근 가맹점 등의 정보를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해줍니다.

라이너의 고도화된 AI기술이 '잇플'에 적용될 경우, 실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이런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맹점주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실시간 고객 유입 패턴과 소비 행태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시점 파악이 가능하고, AI 기반 맞춤형 추천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져 재방문율 증가와 매출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라이너의 AI검색기술과 우리의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AI서비스를 창출해 나가는 것이 이번 MOU의 체결 배경"이라며, "향후 AI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AI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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