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은 문자 링크 없습니다"…경찰, 피싱 예방교육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7.22 06:31
수정2025.07.22 06:31
경찰은 지난 14일부터 매일 기동순찰대 경찰관 약 110명과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 관서 34개의 경찰관을 투입해 '찾아가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노인정, 아파트 커뮤니티, 청소년센터 등을 방문해 예방 방법을 알리고 주요 지하철역과 전통시장 등에 피싱·스미싱 예방 방법을 적은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습니다.
또 서울 내 쪽방촌 5곳 주민 146명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소비쿠폰 신청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이 밖에 경찰은 서울 내 모텔·숙박업소 30곳을 방문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도 벌였습니다.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이란 피해자가 보이스피싱범 협박에 속아 스스로를 모텔에 감금하고 통화 원격제어 등으로 돈을 갈취당하는 신종 범죄입니다.
경찰은 또 시장·식당·카페 등 262곳을 방문해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연락을 끊거나 대리구매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신종 수법 '노쇼 사기' 예방 교육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 안내 메시지에는 링크가 없으므로, 링크를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며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스러운 경우 112나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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