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31%·돼지고기 9.5%↑…6월 생산자물가, 3개월 만에 반등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22 06:17
수정2025.07.22 06:18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77(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1% 올랐습니다. 지난 4월(-0.2%)과 5월(-0.4%) 연달아 내린 뒤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입니다.
등락률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축산물(2.4%), 농산물(1.5%)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0.6% 높아졌습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0.6% 내렸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이 1.2% 오르면서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2.4%)를 중심으로 0.1% 하락했습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 서비스(2.5%)와 부동산 서비스(0.2%)가 나란히 오르면서 0.3% 상승했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31.1%), 돼지고기(9.5%), 달걀(4.4%), 위탁매매 수수료(10.8%)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물오징어(-36.3%), 고등어(-27.6%) 등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돼지 도축량이 감소하고 달갈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며 "봄배추 출하 후기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어 역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7월 들어 폭염과 폭우로 농림수산품 가격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6월에 상승했던 국제 유가가 시차를 두고 7월 생산자물가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5월보다 0.6% 하락했습니다. 원재료(-4.1%), 중간재(-0.3%), 최종재(-0.1%) 등이 모두 내렸습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6월 총산출물가지수도 0.3% 하락했습니다. 서비스(0.2%)가 올랐으나 공산품(-0.5%) 등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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