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틱톡 인수서 발 뺐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7.22 04:26
수정2025.07.22 05:43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를 추진 중이던 컨소시엄에서 발을 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스톤이 최근 관련 컨소시엄에서 이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컨소시엄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투자했던 서스쿼해나인터내셔널그룹과 제너럴 애틀랜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 거래 후 미국 투자자들이 틱톡 지분 80%를 갖고 바이트댄스가 소수 지분을 유지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블랙스톤도 소수 지분 참여를 검토했지만 최근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해 4월 플랫폼의 보안 문제를 이유로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사업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매각 작업은 지연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한을 여러 차례 연장했습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매각 시한을 9월 17일로 연장하는 세 번째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로이터는 “틱톡의 운명을 둘러싸고 현재 진행 중인 논의는 중국을 상대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무역 협상의 일부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미국 사업 매각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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