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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행복"…농심,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 내건다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7.21 16:57
수정2025.07.21 16:59

농심은 오늘(21일)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으로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글자를 활용한 'Spicy Happiness In Noodles'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이라는 의미로, 이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농심이 신라면의 국내외 통합 브랜드 슬로건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새 슬로건은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브랙과 건면 등 18종의 신라면 패키지 디자인에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새 슬로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글로벌 소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다양한 문화권의 동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운맛', '집에 있는 재료와 어우러지면서도 매콤함을 잃지 않는 맛' 등의 평가를 받았다는 게 농심의 설명입니다. 

새 슬로건을 알리기 위해 농심 라면 체험매장 '신라면 분식'에 슬로건을 적용하고, 다음 달 본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 오는 10월에는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인 독일의 아누가(ANUGA)에도 참석해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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