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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개 계열사,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30억 기부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21 16:41
수정2025.07.21 16:41


삼성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습니다.

삼성은 이외에도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전제품 특별 점검과 집중호우 피해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천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300개가 제공됩니다. 긴급 구호물품은 담요·운동복·수건·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은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재난구호 장비 및 응급구호용품 구비를 위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지역에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침수된 가전제품과 휴대폰 세척도 제공하며, 침수 피해가 집중된 곳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면서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이 올해 7~9월에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도 제공합니다. 아울러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9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대출은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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