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리튬값 급등'···리튬주 2거래일 연속 강세
SBS Biz
입력2025.07.21 15:22
수정2025.07.21 16:13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21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리튬 관련주가 오늘도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리튬 현물 가격이 3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인데, 특히, 중국의 대형 리튬 채굴업체이자 세계 5대 리튬 공급업체 중 하나인 '장거광업'이 지방 정부의 지시에 따라 리튬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리튬주들이 2 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요. 먼저, 리튬포어스와 하이드로리튬, 유일에너테크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리튬포어스가 1,307원, 하이드로리튬이 2,190원, 유일에너테크가 1,97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중앙첨단소재와 천보 각각 22% , 12%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7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선박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72.2% 급증세를 보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한미 간 국방 분야 조선 협력이 초읽기에 들어간 걸로 전해졌는데요. 한미 조선업 협력의 전진기지이자 한미 무역협상의 열쇠로 꼽히는 한화필리조선소가 연간 선박 건조량을 5년 내 10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이 상승했는데요. 먼저, 한화오션은 4.8% 오른 84,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도 4.81% 오른 425,000원, 삼성중공업도 오늘 3%대 오름세 보였고, HJ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이 각각 2%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TSMC부터 미국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종합 금융사, 골드만삭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TSMC입니다.
현재 주가는 240달러 선으로 마감했고요. 목표 주가는 234달러 선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고성능 컴퓨팅과 AI 수요가 지속되면서, 2분기 전체 매출의 약 60%를 고성능 컴퓨팅이 차지했고, 선단공정 비중도 74%에 달했습니다.
3 나노 공정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3% 늘어난 9,338억 대만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요. 해외 공장 운영비 증가와 환율 부담이 있었지만, 비용 절감과 수율 개선으로 대부분 상쇄하면서 매출총이익률도 58.6%를 유지했습니다.
TSMC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25%에서 3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고, 고급 패키징 기술인 CoWoS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는 온디바이스 AI 확산이 본격화될 걸로 예상되는 2026년 상반기를 앞두고, TSMC가 선단공정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뱅크오브아메리카입니다.
현재 주가는 47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51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순영업수익은 265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EPS는 컨센서스를 3.5% 웃돌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줬습니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는데, 최근 4개 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이자마진은 1.94%로 전 분기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해외 부문을 중심으로 대출이 늘면서 이자수익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ROE, 즉 자기 자본이익률은 10%로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고, 주당 배당금도 오는 3분기부터 상향될 예정입니다.
최근 5년간 주당 배당금 연평균 증가율은 8%를 넘는 수준이고, 이번 분기 기준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약 2.3%로 집계됐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골드만삭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70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687달러 선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45억 8천만 달러, 순이익은 20% 이상 늘어난 3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순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38% 넘게 급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자산운용 부문은 부동산 투자 손실과 헤지 거래 손실 여파로 다소 부진했지만, 초고액 자산가 대상 대출과 예금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번 분기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3분기부터 분기 배당도 기존보다 33% 인상된 4달러로 상향 조정됩니다.
또, 생성형 AI 도구 ‘GS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내부 생산성과 자본 효율성 개선에도 나서고 있어서, 3분기 이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21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리튬 관련주가 오늘도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리튬 현물 가격이 3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인데, 특히, 중국의 대형 리튬 채굴업체이자 세계 5대 리튬 공급업체 중 하나인 '장거광업'이 지방 정부의 지시에 따라 리튬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리튬주들이 2 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요. 먼저, 리튬포어스와 하이드로리튬, 유일에너테크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리튬포어스가 1,307원, 하이드로리튬이 2,190원, 유일에너테크가 1,97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중앙첨단소재와 천보 각각 22% , 12%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7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선박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72.2% 급증세를 보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한미 간 국방 분야 조선 협력이 초읽기에 들어간 걸로 전해졌는데요. 한미 조선업 협력의 전진기지이자 한미 무역협상의 열쇠로 꼽히는 한화필리조선소가 연간 선박 건조량을 5년 내 10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이 상승했는데요. 먼저, 한화오션은 4.8% 오른 84,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도 4.81% 오른 425,000원, 삼성중공업도 오늘 3%대 오름세 보였고, HJ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이 각각 2%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TSMC부터 미국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종합 금융사, 골드만삭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TSMC입니다.
현재 주가는 240달러 선으로 마감했고요. 목표 주가는 234달러 선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고성능 컴퓨팅과 AI 수요가 지속되면서, 2분기 전체 매출의 약 60%를 고성능 컴퓨팅이 차지했고, 선단공정 비중도 74%에 달했습니다.
3 나노 공정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3% 늘어난 9,338억 대만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요. 해외 공장 운영비 증가와 환율 부담이 있었지만, 비용 절감과 수율 개선으로 대부분 상쇄하면서 매출총이익률도 58.6%를 유지했습니다.
TSMC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25%에서 3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고, 고급 패키징 기술인 CoWoS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는 온디바이스 AI 확산이 본격화될 걸로 예상되는 2026년 상반기를 앞두고, TSMC가 선단공정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뱅크오브아메리카입니다.
현재 주가는 47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51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순영업수익은 265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EPS는 컨센서스를 3.5% 웃돌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줬습니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는데, 최근 4개 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이자마진은 1.94%로 전 분기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해외 부문을 중심으로 대출이 늘면서 이자수익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ROE, 즉 자기 자본이익률은 10%로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고, 주당 배당금도 오는 3분기부터 상향될 예정입니다.
최근 5년간 주당 배당금 연평균 증가율은 8%를 넘는 수준이고, 이번 분기 기준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약 2.3%로 집계됐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골드만삭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70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687달러 선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45억 8천만 달러, 순이익은 20% 이상 늘어난 3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순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38% 넘게 급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자산운용 부문은 부동산 투자 손실과 헤지 거래 손실 여파로 다소 부진했지만, 초고액 자산가 대상 대출과 예금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번 분기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3분기부터 분기 배당도 기존보다 33% 인상된 4달러로 상향 조정됩니다.
또, 생성형 AI 도구 ‘GS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내부 생산성과 자본 효율성 개선에도 나서고 있어서, 3분기 이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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