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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다시 쓸어담는다…코스피 3200선 탈환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21 11:18
수정2025.07.21 11:37

[앵커]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3천200선 돌파를 재시도하고 있습니다. 



32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3200 안착을 시도하고 있네요? 

[기자] 

코스피는 오전 3191로 상승 출발한 이후 3200선에서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821에서 오름세로 시작했지만 장중 810선 후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0억 원과 1600억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오전장 6300억 원 넘게 순매도 하면서 오늘(21일)도 차익실현에 나서는 중입니다. 

달러원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천392.1원에 개장한 뒤 1390원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순환매로 개별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네요? 

[기자] 

SK하이닉스는 장중 소폭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도 1%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등 방산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34% 급신장한 영향에 장초반 4% 넘게 올랐습니다. 

전립선암 치료제 복제약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펩트론은 52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해 100% 무상증자를 발표한 산돌은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채굴업체 운영 중단에 리튬가격이 급등하자 리튬 관련주는 상한가를 쳤습니다. 

반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주)SK가 4% 이상 하락하는 등 삼성화재와 NH투자증권도 약세입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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