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의대 교수협 "전향적 학사 운영방안 마련해야"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7.21 10:51
수정2025.07.21 11:09
[의과대학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대 증원에 반발했던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동아대 교수진이 이들의 안정적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늘(21일) 동아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학생들이 복귀하면 학사 운영에서 시간적 문제와 24·25학번의 더블링으로 인한 시설과 교수 인력 문제 등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질책이 아닌 연대이며, 단절이 아닌 회복"이라고 전했습니다.
교수협의회는 "학생들이 심리적·학문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복귀할 수 있도록 전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육과정이 단절되지 않도록 의료교육의 질적 회복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제도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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