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667% 급증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21 09:49
수정2025.07.21 09:50
[2010년 10월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의 희토류 금속 제련 작업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중국이 미국에 수출한 희토류 자석이 5월보다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6월 중국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이 353t으로, 5월(46t)보다 667% 증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올해 중국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은 1월 877t, 2월 405t, 3월 584t, 4월 246t, 5월 46t, 6월 353t 등을 기록했습니다.
미중 간 무역 전쟁에서 중국이 꺼내든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와 해제를 반영하는 흐름입니다.
한편 6월 중국의 전체 희토류 자석 수출은 3천188t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57% 증가했지만 작년 6월보다는 감소한 수준입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 물량은 2만2천319t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의 약 70%를 채굴합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채굴된 희토류의 90% 이상을 가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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