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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P "연준, 4분기에 금리 인하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21 07:52
수정2025.07.21 07:52


스위스 소재 글로벌 자산운용사 유니온 방카르 프리베(UBP)의 아닛자 닙 채권 리서치 아시아 책임자는 현지시간 17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이 아닌 4분기는 돼야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닙 책임자는 "우리는 금리인하가 7월 회의가 아닌 4분기에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여전히 1~2번의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준은 전반적으로 8월과 9월에 나올 지표를 본 뒤 다음 움직임을 결정하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10년물 국채금리는 5%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그럴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닙 책임자는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는 장기물에 투자하려 하지 말고, 단기물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는 조언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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