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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진숙 교육부 장관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수순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7.20 18:34
수정2025.07.21 05:47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을 거듭했고 어제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며 "고민 결과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조기 불법 유학 의혹 등으로 야당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부적격 후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은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우 수석은 '강 후보자에 대해 확실히 임명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임명되지 않은 11명 후보자 중에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지명만 철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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