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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폭염 시작…당분간 체감온도 35도 사우나 무더위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7.20 18:00
수정2025.07.20 18:02


이상 장마가 완전히 끝나고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당분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다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부분 지역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으며 이미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기남부·강원동해안·충남·호남·경북(대구)·경남(창원과 김해)·제주의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를 반영해 산출합니다. 습도가 55%일 때 기온과 체감온도가 일치하며 습도가 10% 오르면 체감온도가 약 1도 상승합니다. 
    
21일 기온은 아침 최저 21∼27도, 낮 최고 29∼34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 또는 서풍이 불어 들어서 기온이 오르는 것이라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이에 열대야(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를 겪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1도, 인천 25도와 30도, 대전 24도와 32도, 광주 26도와 34도, 대구 24도와 33도, 울산 24도와 32도, 부산 26도와 31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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