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병주·김영춘 캐나다·말레이시아 특사 파견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7.20 15:15
수정2025.07.20 15:44
[캐나다 특사단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왼쪽)과 말레이시아 특사단 단장인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2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각각 캐나다와 말레이시아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합니다.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는 22일 출발하는 캐나다 특사단은 김병주 의원이 단장을 맡고 맹성규·김주영 의원이 단원으로 참가합니다.
특사단은 27일까지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안보·방위산업 및 에너지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같은 날 출발하는 말레이시아 특사단 단장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맡고 단원으로 남인순·윤건영 의원이 동행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들은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정부·의회 인사들을 만나 작년 수립된 '한-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자는 정부 의지를 전달하고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도 협의할 방침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려는 목적으로 14개국에 특사단 파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상대국과의 우호·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합니다.
앞서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인도 특사단이 먼저 파견됐고 대미 특사단장으로는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여타 주요국 특사단도 대상국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출국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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