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보 '전력' 챙긴 김정관 "에너지·산업 유기적 연계돼야"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19 15:47
수정2025.07.19 16:17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서는 "어떤 결정이 나든 산업과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부분이 있다"라고 오늘(19일)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전력 수급 상황 차 들린 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절체절명의 (문제) 대응 측면에서 정책의 모멘텀이 분명히 있는 부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취임 후 첫 행보로 서울발전본부를 찾게 된 데 대해서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재난취약시설 전반에 대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발전본부는 세계 최초의 도심 대용량 지하발전소로, 수도권 핵심 발전 설비로 꼽힌다. 홍수 및 한강 침수 등 극한의 상황에서도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해 건설됐습니다.
이날 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진행 상황과 열대야 대비 상황을 점검한 김 장관은 "안정적 에너지 공급은 국민의 일상과 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차질 없는 전력 공급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열린 회의에는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 본부장, 광주전남 본부장 등이 원격으로 참석해 호우 피해가 심했던 중부·호남 지역의 정전 및 전력 설비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2만 5천호 가량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 복구율은 97.2%에 달하지만, 피해는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다시 상승하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라 최대 전력 수요가 97.8GW(기가와트)까지 도달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다음 주부터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다시 나타나 최대 전력 수요가 90GW(기가와트)를 초과하는 경우가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전력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폭염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면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반도체, 이차전지 생산세액공제 도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세수 재정 여력도 감안해야 될 상황이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당국과 긴밀히 상의해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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