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타진한 전공의들…오늘 새 요구안 확정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19 15:34
수정2025.07.19 15:41
복귀를 타진한 전공의 단체가 오늘(19일) 오후 새 요구안을 확정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용산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정부 요구안'을 재확정합니다. 병원 전공의 대표들인 대전협 대의원들은 의료계 현안에 대한 비대위의 대응을 보고받고 요구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대전협은 작년 2월부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2천명 의대 증원 계획 백지화와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후 증·감원 논의, 수련병원 전문의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열악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부당한 (행정)명령 전면 철회 및 전공의에게 사과,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의료법 제59조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강제 노동 금지 준수 등 총 7가지 사항을 촉구해 왔습니다.
이후 큰 변화가 없다가 대전협은 지난달 28일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신임 비상대책위원장)를 주축으로 재편하고 각계에 '조건부 복귀' 의사를 전달하면서 1년 5개월 만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의료 재건을 위한 최우선 조건으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 현장의 사법 리스크 완화 총 3가지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주민 국회 복지위원장은 "사법 리스크는 장기 과제로 두되 당장 개선할 수 있는 수련환경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 중이며, 군 복무 문제도 복귀 연동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전협 역시 대한의학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대한의사협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의 단체들과 차례로 수련재개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만남을 가진 바 있습니다.
새 정부도 이른 시일 내 대전협 등과 만나 대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18일) 국회 복지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신뢰가 깨진 게 가장 문제"라면서 "복지부가 수련협의체를 만들어서 신속하게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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