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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이종호 前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압수수색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19 11:36
수정2025.07.19 13:11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오늘(19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전 대표가 1차 주포인 이정필 씨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8천1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대상 중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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