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 무역갈등으로 하방 위험과 불확실성 여전히 높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19 09:40
수정2025.07.19 10:30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부총재는 현지시간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IMF가 이달 말에 업데이트하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하방 위험이 전망을 계속해서 지배하고 있으며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관세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을 반영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올해 2.8%, 내년 3.0%로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4월 이후의 경제 지표는 무역 갈등으로 형성된 복잡한 환경을 반영한다"라면서 "우리는 (기업들이) 관세 인상에 앞서 수출을 서둘렀다는 강력한 증거와 일부 무역전환을 목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역전환이란 국가별로 부과한 관세의 차이가 수입 가격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생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에서 수입하던 제품을 생산비용이 더 높은 국가에서 수입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어 고피나스 부총재는 "우리는 또 특정 무역 합의가 평균 관세율을 낮추면서 세계 금융 여건이 개선된 것을 목격했다"라면서 "인플레이션의 경우 수요 둔화와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되지만, 국가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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