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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쿠폰 다음 주 시작…월요일부터 요일제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7.18 17:48
수정2025.07.18 18:07

[앵커] 

정부가 내수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전 국민 민생소비쿠폰이 다음 주부터 지급됩니다. 



누가 얼마를 어떻게 받는지, 또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정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입니다. 

다만 다음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령 1971년생은 월요일에, 1982년생은 화요일에만 가능합니다. 

다음 주 토요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어느 요일에든 신청해도 됩니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앱이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신청 지역은 지난달 18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기준이 됩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제휴 은행 영업점을 찾거나,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등을 통해야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의 경우, 지자체별 안내에 따라 유선으로 방문 접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 금액은 대상과 지역에 따라 달라집니다. 

1차 선지급 기간에는 신청한 전 국민이 1인당 최소 15만 원씩 받습니다.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수급자는 4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비수도권 주민이라면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이라면 5만 원이 추가됩니다.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추가 지급 기간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 원씩 더 지급됩니다. 

1차와 2차를 합하면 소득과 거주지역에 따라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1·2차 지원금 모두 오는 11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됩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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