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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오는 31일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연…"국내 최초"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7.18 17:42
수정2025.07.21 08:05

[코나아이 홈페이지 갈무리]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가 오는 7월 31일 국내 최초로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연을 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코나아이는 상용화에 앞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번 시연을 통해 완성된 시스템의 검증을 받은 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코나아이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 KONADT, KONADC, KONALC, KONAKRW, KONAUSD 등을 출원했습니다. 이들은 "KRW(원화), USD(달러) 등 주요 기축통화별 스테이블코인 상표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나아이는 이번 스테이블코인 시연을 통해서 보안성, 안정성, 활용성, 실효성 등을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에 우선 검증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완성된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의 실물 검증 과정입니다.

코나아이는 7월 31일(목) 오후 2시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최되는 기업설명회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실제 결제까지 전 과정을 실물 시연으로 공개합니다.

조정일 대표이사는 "다른 업체들이 개념적 수준의 발표에 그치고 있는 반면, 코나아이는 발행부터 결제까지 완성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실물 시연이 가능하다"며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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