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4억 빠졌다고?…강남·마포 집주인 아우성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18 16:11
수정2025.07.20 09:04
[2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가 효과를 내면서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 집값 급등세가 꺾였습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9% 상승해 전주(0.29%) 대비 상승폭이 0.10%포인트 줄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 대책 발표 후 3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집값이 급등했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한강 벨트 상승폭도 일제히 축소됐습니다.
강남구(0.34%→0.15%) 서초구(0.48%→0.32%) 송파구(0.38%→0.36%) 모두 급등세가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
마포구, 용산구도 가격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마포구는 0.24%로 전주(0.6%) 대비 상승 폭이 0.36%포인트 감소하며 서울 내 전 자치구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용산구는 0.26%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주 대비 상승 폭이 0.11%포인트 줄었고, 성동구는 0.45%로 전주(0.7%) 대비 0.25% 오름폭이 축소됐ㅅ브니다.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 그레이튼2차’ 전용면적 84㎡(8층)는 지난 4일 30억원에 거래됐는데, 같은 면적 같은 층 물건이 지난달 20일 33억원에 손바뀜한 것을 감안하면 3억원 하락했습니다.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전용 84㎡는 지난 5월 12억원(7층)에 매매됐으나 이달 1일에는 8억원(11층)에 계약을 맺어 두 달 새 4억원이 빠졌습니다
아파트 거래량도 대책 발표 후 급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16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81건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5513건)보다 4532건 줄어 82%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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