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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이재용 회장, 2015년 이후의 사법 리스크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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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8 15:19
수정2025.07.18 16:49

■ 머니쇼+ '머니줌인' - 이형수 HSL 파트너스 대표

어제(18일)였죠. 17일, 대법원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적용되던 19개 혐의에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시장은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기대감이 큰데요. 삼성전자, 반등을 위해 어떤 카드를 갖고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HSL 파트너스 이형수 대표 모셨습니다. 

Q. 기술이나 사업 부문 관련해서 여쭤보기 전에 이 이야기 먼저 해야 될 것 같아요. 어제(17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를 해소했습니다.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한 건데요. 이 일만으로도 삼성전자는 주가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는 평이 많은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 대법원 무죄 확정…이재용 회장 사법 리스크 해소 
- 대법원 "이재용 회장에 대한 19개 혐의 무죄"
- 이재용 회장, 2015년 이후의 사법 리스크 해소
- 재계 "이 회장, 대규모 투자·M&A 적극 나설 것"
- 증권가 "이 회장 무죄, 삼성 경영전략에 긍정적"
- 업계 "이 회장 무죄로 삼성 사업 확대 전념 가능"
- 이 회장 무죄로 '삼성의 잃어버린 10년' 되찾나
- 사법 리스크 해소로 '뉴 삼성' 만들기 다시 시작

Q.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엔비디아의 H20 대중국 수출을 막았다가 최근 조건부로 해제를 했는데요.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 美 엔비디아 H20 대중 수출 재개…삼성 기대감↑
- 美, AI에 대규모 투자로 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 
- 엔비디아 H20 내 HBM3, 삼성전자가 생산·공급
- 엔비디아 H20 공급 재개, 삼성 HBM3 판로 열려
- 2분기 재고 손실 인식 제품 판매 시 이익 반영

Q. 어제(17일) 골드만삭스가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독주는 끝났다는 보고서를 내놓으며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오히려 이에 삼성전자는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거든요.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골드만삭스 "HBM 시장서 SK하이닉스 독주 끝"
- 골드만 "경쟁 심화로 내년 HBM 가격 10% 하락"
- 골드만 "HBM 가격 결정권, 고객사로 이동할 것"
- 골드만 "엔비디아, SK에 가격 인하 요구할 수도"
- 삼성, 선택받기 위해 '매력적 가격' 제시할 수도
- 마이크론, HBM 생산 확대 본격화…"경쟁 심화"
- 골드만 "HBM 공급 과잉 시 하이닉스에 큰 타격"

Q. 그런데 H20에 들어가는 건 삼성전자의 HBM3고, 엔비디아향 HBM3E 퀄테스트 결과는 아직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이것마저 통과하게 되면 실적도 개선되고 상승 동력을 키울 것 같은데 어떨까요?

-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퀄테스트 통과 언제?
- 전영현 부회장, 지난달 美 엔비디아 본사 방문
- 전영현 "엔비디아와 삼성 간 협업 가능성 모색"
- 블랙웰 울트라, 엔비디아의 내년 주력 AI 가속기
- 블랙웰 울트라에 삼성 HBM3E 12단 탑재될까
- 삼성전자, 브로드컴·AMD과 HBM 공급 계약 마쳐
- 삼성, 브로드컴과 HBM3E 8단 공급 세부 협상 중
- 삼성전자, AMD AI 가속기에 HBM3E 공급 중

Q. 게다가 삼성은 삼성전기를 통해 유리기판을 개발 중인 데다 제2의 HBM이라고 불리는 차세대 소캠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HBM에서는 선두를 내준 삼성전자, 소캠이나 유리기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 인텔, 몸집 줄이기…'유리기판' 사업 철수도 고려
- 인텔 유리기판 사업 철수 시 국내 업체들에 호재
- 삼성, 삼성전기 통해 유리기판 시제품 개발 추진
- 유리기판,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한 축으로
- 업계 "유리기판, 시장 자체가 한정적일 수도"
- 삼성전자, 지난달 '제2의 HBM' 소캠2 개발 착수
- 삼성전자 소캠2, 기존 서버 D램 대비 전력 50%↓
- 삼성전자 소캠2, 기존 서버 D램 대비 성능 90%↑
- 삼성 "기술 리더십으로 재도약…성장동력 확보"
- 소캠, 저전력 D램 기반 서버용 모듈…"전력↓"
- 엔비디아, 주요 기업 소캠 샘플 퀄테스트 진행중

Q. 그래도 희망적인 소식이 또 하나 있었죠. 삼성전자가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플립 7과 폴드 7도 반응이 좋다고 하던데요? 

- 삼성전자,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1위…애플 2위
- 업계 "삼성 폴더블·AI 기능, 충성도 유지에 기여"
- 삼성전자, 갤럭시 S25·A시리즈 나란히 판매 호조
- 삼성·애플 뒤를 이어 샤오미가 3위…비보·오포↓
- 1분기, 관세에 대한 우려로 스마트폰 출하량↓
- 2분기 관세 우려 완화되며 신흥 시장 출하량↑
- 신흥 시장, 보급형·저가형 5G 기기 출하량 견인

Q. 특히 갤럭시 Z 플립 7과 폴드 7은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인 엑시노스가 탑재돼 있다는데요. 이 또한 하반기 실적 반등에 기여할 거라고 하죠. 어떻게 보세요? 

- 삼성전자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
- 삼성전자 AP 엑시노스, 갤럭시 Z 플립 7에 탑재
- 삼성전자, 플립 7 AP 자체 조달로 출고가 동결
- 엑시노스 2500, 삼성 파운드리 3 나노로 제조
- 삼성, 엑시노스 2500 탑재로 시스템반도체 실적↑
- 노태문 "갤럭시의 AP, 일관적 운용 전략으로 결정"

Q.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도 해소됐고, 삼성전자가 3분기부터는 실적도 좋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대표님이 보시기에, 삼성전자에 대한 전망 밝은가요? 반전의 카드가 될 만한 건 뭐라고 보세요? 

- 이 회장 사법 리스크 해소·3분기 실적 전망 '맑음'
- 삼성전자,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반격 시작할까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좋아질 전망…반전 카드는?
- 삼성전자, 반도체 초격차 확보 과제 시급한 상황
-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복귀로 M&A 기대감 확대
- 파운드리 성장 필요…기술 투자·인력 확보 지속
- 이 회장 무죄, 후속 신사업 발굴도 활발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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