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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극한 호우에 운행 중지 구간 '복구 작업'…경부선만 운행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18 15:06
수정2025.07.18 15:25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전 대전시 동구 정동 대전역에 열차 운행 중지와 지연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극한 호우로 운행이 중지된 구간에 대해 밤새 복구작업을 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또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서울역∼대전역(용산역∼서대전역)과 동대구역∼부산역 일반열차가 운행 중지됐습니다. 다만 경부선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입니다.

강수량이 적은 경부선을 제외한 남부지역 일반·고속열차는 모두 운행이 중지된 상황입니다. 경전선(동대구역∼진주역), 호남선(광주송정역∼목포역)은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가 운행 중지됐습니다.

남원역∼여수엑스포역 구간만 운행이 중지됐던 전라선은 KTX를 포함, 용산역부터 여수엑스포역까지 전 구간 모든 열차 운행이 멈췄습니다.

장항선(천안역∼익산역), 서해선(홍성역∼서화성역), 충북선(오송역∼제천역) 일반열차도 운행 중지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선로 등 시설물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운행을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만 침수구간인 세종시 경부선 전동∼전의 구간 등은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습니다.

날씨에 따른 열차 운행 재개 등 상황은 앱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1544-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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