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명 뽑는 청년담당관에 936명 지원...정책제안 실제 반영"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7.18 14:43
수정2025.07.18 14:45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오늘(18일) 청년담당관 공개 채용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936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남성 605 대 1, 여성 331 대 1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접수가 마감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원자들의 정책 제안서에 대한 외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서류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후 오는 31일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 50명이 함께 하는 발표 면접이 진행됩니다.
국민참여단은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할 예정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에 접수된 모든 제안서를 국무조정실과 관계 부처가 면밀히 함께 검토한 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7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청년담당관 남녀 각 1명에 대한 채용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경청통합수석실 산하 청년담당관은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 청년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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