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밤새 복구작업…남부지역 일반·고속열차 모두 운행중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18 09:54
수정2025.07.18 09:55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전 대전시 동구 정동 대전역에 열차 운행 중지와 지연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극한 호우로 운행이 중지된 구간에 대해 밤새 복구작업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서울역∼대전역(용산역∼서대전역), 동대구역∼부산역 일반열차가 운행 중지됐지만 경부선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입니다.
경부선을 제외한 남부지역 일반·고속열차는 모두 운행이 중지된 상황으로, 경전선(동대구역∼진주역), 호남선(광주송정역∼목포역), 전라선(남원∼여수엑스포역)은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가 운행 중지됐습니다.
장항선(천안역∼익산역), 서해선(홍성역∼서화성역), 충북선(오송역∼제천역) 일반열차도 운행 중지된 상태 입니다.
코레일은 선로 등 시설물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침수구간인 세종시 경부선 전동∼전의 구간 등은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레일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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