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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지방 밤까지 '극한호우'…최대 300㎜ 이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18 09:09
수정2025.07.18 11:54


토요일인 내일(1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남부 지방은 밤까지 최대 300㎜ 이상의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18∼19일 이틀 동안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대구·경북은 50∼15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그 밖에 예상 강수량은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2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제주도 북부와 울릉도·독도 10∼60㎜, 강원 동해안 10∼50㎜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20일 아침까지 30∼100㎜(많은 곳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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