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필요했던 노인들 날벼락…국민연금 무슨일?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7.18 07:08
수정2025.07.19 09:18
국민연금공단은 19일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지난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신규 대출 접수를 중단했다"며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복지부 등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실버론에 편성된 380억원의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데 따른 것입니다.
2012년 5월 도입된 국민연금 실버론은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대부 제도입니다.
신청자는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 복구비 등의 용도로 필요한 자금을 연간 연금 수령액의 2배 이내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을 바탕으로 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데, 올해 3분기는 연 2.51%입니다. 최대 5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갚되, 거치 1∼2년을 선택하면 최장 7년 안에 상환하면 됩니다.
이자율도 시중보다 낮은 편이고 신청 후 대부분 3일내에 신속하게 빌릴 수 있어 긴급 자금이 필요한 노년층에 호응이 큰 제도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실버론으로 5,384건의 대출이 실행됐으며 대출 금액은 348억 4,6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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