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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파월 해임설, 달러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18 06:42
수정2025.07.18 06:43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 리서치 책임자는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설이 달러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라벨로스 책임자는 "앞서 우리는 파월 해임설이 나온 뒤 24시간 이내에 달러가 2~3% 하락할 수 있다고 쓴 바 있다"며 "실제로 국채금리와 환율 모두에서 나타난 변동의 폭을 보면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매우 비슷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당히 컸다"며 "물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으로 크게 반등했지만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라벨로스 책임자는 "하지만 나는 이 근본적인 이야기가 계속 남아 있는 한 달러와 채권 모두에 큰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되기 전까지는 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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