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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소매판매 반등…다우지수 200포인트 상승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7.18 05:04
수정2025.07.18 05:51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소비 지표도 강하게 반등하면서 관세 불안감이 희석됐다는 분석입니.

현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71포인트(0.52%) 오른 44,484.4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6포인트(0.54%) 상승한 6,297.36, 나스닥종합지수는 153.78포인트(0.73%) 뛴 20,884.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예상보다 탄탄했던 미국 소비 지표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주가지수를 밀어 올렸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증가한 7천201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0.1% 증가였습니다. 앞서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나 급감한 바 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도 전월과 비교해 0.5% 증가했습니다. 월가는 6월 수치가 소비 지출의 강력한 탄성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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