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터리 소재 中흑연에 93.5%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7.18 03:54
수정2025.07.18 05:38
미국 상무부는 배터리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적 결정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중국 정부가 자국 흑연 업계에 불공정하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판단해 중국산 수입 흑연에 대해 이 같은 예비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종 결정은 12월5일까지 내려질 예정입니다.
이는 미국의 흑연 생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지난해 12월 중국 회사들이 반덤핑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청원을 미국 연방 정부 기관들에 제기한 것에 따라 취해진 조치입니다.
93.5%의 반덤핑 관세가 추가되면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흑연에 실질적으로 부과되는 관세는 160%로 치솟습니다.
반덤핑 관세는 외국 물품이 정상 가격 이하로 판매돼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줄 때 정상가격과의 차액 범위 내에서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구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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