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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원전 수주 후 첫 발주사 직원 교육 시작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7.17 16:08
수정2025.07.17 16:12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발주사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조감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이후 첫 공식 사업으로 현지 발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교육은 16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체코 흐로토비체에서 진행됩니다. 자보츠키 페트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두코바니 원전 발주사인 EDUⅡ 소속 기술·운영 인력 214명이 참여합니다.

한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형 원전(APR1000) 개요와 안전문화, 안전관리 체계, 한국의 조직 문화 및 전통문화 등을 소개해 K-원전의 운영 체계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교육은 체코와의 협력 여정을 본격적으로 여는 첫 사업으로 기술적 신뢰와 조직 간 신뢰를 동시에 구축하는 매우 상징적인 단계"라며 "앞으로도 체코 측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성공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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