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비만치료제, 미용 아닌 건강 회복 도구 '격상'
SBS Biz
입력2025.07.17 15:01
수정2025.07.17 18:41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1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오늘 제약/바이오 섹터가 전반적으로 강했는데, 그중에서도 비만치료제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비만 치료제가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을 앓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여서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는데요.
이외에도 개별 종목들의 호재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먼저, 제넥신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종가는 6,590원입니다.
펩트론은 전립선암과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19% 오른 283,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외에도 일동제약도 오늘 13%대 급등했고, 유한양행과 인벤티지랩 각각 20%, 10%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제약업체들도 기술수출 모멘텀과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강하게 올랐습니다.
먼저, 국전약품은 자회사인 케이에스 바이오로직스가 동남아 최대 제약그룹 칼베와 항암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종가는 4,680원입니다.
이외에도 그린생명과학도 오늘 28%대 급등하면서 3,240원에 마감했고요 현대약품도 오늘 25%대 급등, 한올바이오파마와 삼일제약도 각각 13%, 10%대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산업용 자재 유통업체, 패스널부터 미국 최대 은행, 제이피모간 체이스, 미국 대표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훗 마케츠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산업용 자재 유통업체, 패스널입니다.
현재 주가는 45달러 선으로 마감했고요 목표 주가는 42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20억 8천만 달러,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4억 3천6백만 달러로 집계됐는데요.
미국 정부가 도로와 전력망 같은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관련 자재를 공급하는 패스널의 수요도 함께 늘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판매 채널 강화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매출의 약 61%가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발생하면서 효율성이 높아졌고, 대형 고객과의 장기 계약 비중도 73%를 넘겼습니다.
한편, 패스널은 연간 설비 투자 규모를 기존보다 소폭 낮춘 2억 6천만 달러로 조정했고, 하반기에도 견고한 수요 흐름을 이어갈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제이피모건 체이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285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99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었지만, 조정 EPS는 4달러 96센트로 12.7%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33억 달러로 집계됐고, 유동성 공급과 기업 신용 확대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가 반영됐습니다.
다만, 수수료나 트레이딩에서 발생하는 이자 외 수익은 20% 넘게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비자 지분 관련 일회성 이익이 포함됐지만, 이번 분기에는 빠졌고, 트레이딩 수익도 일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JP모간은 올해 연간 순이자수익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하면서, 고금리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자신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로빈훗 마케츠입니다.
현재 주가는 103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목표 주가는 95달러 선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로빈훗 마케츠는 이달 초에 로빈훗 EU 앱을 통해 유럽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토큰화한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토큰화된 미국 주식은 실제 주식과 1대 1로 연동돼서, 주 5일 24시간 언제든 거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전수수료는 0.1%로 매우 낮고,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어 투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 토큰은 실제 주식과 똑같은 권리를 갖기 때문에, 배당이나 주식 분할 같은 혜택도 그대로 적용되고, 팔고 난 수익은 바로 다시 투자할 수 있어서 거래 효율성도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로빈훗은 오픈 AI, 스페이스 X 같은 비상장주식도 토큰화해서 배포할 계획이고,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 거래도 준비 중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1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오늘 제약/바이오 섹터가 전반적으로 강했는데, 그중에서도 비만치료제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비만 치료제가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을 앓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여서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는데요.
이외에도 개별 종목들의 호재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먼저, 제넥신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종가는 6,590원입니다.
펩트론은 전립선암과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19% 오른 283,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외에도 일동제약도 오늘 13%대 급등했고, 유한양행과 인벤티지랩 각각 20%, 10%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제약업체들도 기술수출 모멘텀과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강하게 올랐습니다.
먼저, 국전약품은 자회사인 케이에스 바이오로직스가 동남아 최대 제약그룹 칼베와 항암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종가는 4,680원입니다.
이외에도 그린생명과학도 오늘 28%대 급등하면서 3,240원에 마감했고요 현대약품도 오늘 25%대 급등, 한올바이오파마와 삼일제약도 각각 13%, 10%대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산업용 자재 유통업체, 패스널부터 미국 최대 은행, 제이피모간 체이스, 미국 대표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훗 마케츠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산업용 자재 유통업체, 패스널입니다.
현재 주가는 45달러 선으로 마감했고요 목표 주가는 42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20억 8천만 달러,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4억 3천6백만 달러로 집계됐는데요.
미국 정부가 도로와 전력망 같은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관련 자재를 공급하는 패스널의 수요도 함께 늘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판매 채널 강화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매출의 약 61%가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발생하면서 효율성이 높아졌고, 대형 고객과의 장기 계약 비중도 73%를 넘겼습니다.
한편, 패스널은 연간 설비 투자 규모를 기존보다 소폭 낮춘 2억 6천만 달러로 조정했고, 하반기에도 견고한 수요 흐름을 이어갈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제이피모건 체이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285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99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었지만, 조정 EPS는 4달러 96센트로 12.7%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33억 달러로 집계됐고, 유동성 공급과 기업 신용 확대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가 반영됐습니다.
다만, 수수료나 트레이딩에서 발생하는 이자 외 수익은 20% 넘게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비자 지분 관련 일회성 이익이 포함됐지만, 이번 분기에는 빠졌고, 트레이딩 수익도 일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JP모간은 올해 연간 순이자수익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하면서, 고금리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자신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로빈훗 마케츠입니다.
현재 주가는 103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목표 주가는 95달러 선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로빈훗 마케츠는 이달 초에 로빈훗 EU 앱을 통해 유럽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토큰화한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토큰화된 미국 주식은 실제 주식과 1대 1로 연동돼서, 주 5일 24시간 언제든 거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전수수료는 0.1%로 매우 낮고,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어 투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 토큰은 실제 주식과 똑같은 권리를 갖기 때문에, 배당이나 주식 분할 같은 혜택도 그대로 적용되고, 팔고 난 수익은 바로 다시 투자할 수 있어서 거래 효율성도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로빈훗은 오픈 AI, 스페이스 X 같은 비상장주식도 토큰화해서 배포할 계획이고,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 거래도 준비 중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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