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7.5억 후원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7.17 11:58
수정2025.07.17 12:03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은 17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 무료 법률구조 지원을 위한 후원금 17억 5천만원을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 무료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후원금 17억 5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오늘(17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지원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공적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률지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493억원을 지원해 35만여명의 법률업무를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에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2023년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구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총 8,734명에게 법률상담 및 1,203명의 피해자에게는 실질적인 법률구조를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올해도 전세사기특별법이 2년 연장됨에 따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또 신한은행은 지방변호사회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고문변호사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법률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 행장은 “앞으로도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적 상생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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