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달러-원 환율…장중 1390원 돌파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17 11:30
수정2025.07.17 11:30
달러-원 환율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 논란 속에 상승 중입니다.
오늘(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22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4.9원 오른 1390.6원입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88.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일 야간 거래에서는 한때 1394.9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변동성을 키우며 1400원에 다시 가까워지는 모양새입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는 파월 의장을 겨냥해 "사임하면 좋겠다"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해임할 경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며 "해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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