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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또 옵니다'…'소강, 폭우 반복' 18일 오전까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17 11:27
수정2025.07.17 11:30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17일 새벽 충남 서산시 읍내동 도로가 폭우로 잠겨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목요일인 17일 경기 남부 등 곳곳에 최대 180㎜ 이상의 물벼락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지역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18일 오전까지 시간당 50㎜ , 최대 80㎜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는 18일 오전까지, 충남권과 충북 등은 18일 오후까지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밖의 지역에서도 18일을 전후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이 내리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20㎜(많은 곳 경기 남부 180㎜ 이상), 서해5도 5∼40㎜,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 중·남부 내륙 150㎜ 이상), 강원 동해안 5∼40㎜입니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은 50∼150㎜(많은 곳 (충북 제외) 180㎜ 이상), 전북 30∼100㎜(많은 곳 전북 서부 150㎜ 이상), 광주·전남 20∼80㎜(많은 곳 전남 북부 서해안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부산·울산·경남·경북 북부 내륙 30∼80㎜(많은 곳 지리산 부근 100㎜ 이상), 대구·경북(경북 북부 내륙 제외) 10∼60㎜, 제주도 산지·중산간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 제주도(북부·산지·중산간 제외) 20∼60㎜, 제주도 북부 5∼30㎜, 울릉도·독도는 5∼20㎜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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