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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행자보험 아시나요? 항공기 지연부터 일사병까지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7.17 11:21
수정2025.07.17 11:56

[앵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자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여행자보험을 내놓고 있습니다.



항공기 지연은 물론 일사병까지 보장하는데요.

다만 보장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가입 시 보장범위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휴가철을 맞아 '맞춤형' 여행자보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선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되면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 원을 지급하는 상품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일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 진단비도 도입했습니다.

보장 기간은 선택권이 넓어졌습니다.

한 번 가입으로 1년간 해외여행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해외여행 트렌드에 맞게 최소 2일부터 최대 90일까지 보장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자보험 가입을 깜빡 잊었다면 손쉽게 가입도 가능합니다.

모바일로 출국 직전까지 여행자보험을 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행자보험이 모든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 만큼 가입 전 약관과 보장 범위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손해보험사 관계자 : 항공기 지연 경우에는 보통 보험사들은 불가피하게 발생한 체류비를 보장하긴 하지만 예정된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해서 발생한 간접 손해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의료비는 여행 중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치료비와 약제비 등만 보상하고, 국내 의료비는 다른 실손의료보험과 중복 보상하지 않습니다.

여행 중 휴대품을 분실한 경우 파손·도난·강탈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부주의로 인한 분실에 대해서는 보상이 불가능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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