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지금이 '코리아 프리미엄' 나아갈 골든타임"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7.17 10:20
수정2025.07.17 10:46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지금이야 말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대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어제(16일) 하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정책에 힘입어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새 정부가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구조에서 벗어나, 모험자본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서 회장은 취임 이후 금융투자업계의 외연확대와 국민의 안정적 자산형성 및 장기투자환경 조성, 혁신을 통한 먹거리 발굴, 그리고 자본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취임 이후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외연확대 부문에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IMA(종합금융투자계좌) 지정요건 구체화 도출과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등 투자과세 합리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 촉진과 연금 수익률 제고,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출범과 최근 활발한 거래량 등 안착 견인 등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안정적 자산형성 및 장기투자환경 조성 부문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디딤펀드가 연금상품으로 정착했다는 점, 그리고 성과연동형 공모펀드 도입을 언급했습니다.
혁신을 통한 먹거리 발굴 측면에선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분위기를 조성하고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관심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본시장 안정 노력을 위해선 부동산PF 시장의 자금경색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불확실성을 해소 노력 등을 제시했습니다.
서 회장은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며 "ISA 비과세·납입한도 확대, 우리아이자립펀드·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입법지원, 공모펀드 직상장, BDC 도입, 자본시장 밸류업 등의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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