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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국내 2차전지 기업 레버리지 투자' ETN 오는 21일 상장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7.17 09:44
수정2025.07.17 09:45

[KB증권 제공=연합뉴스]

KB증권은 오는 21일 국내 이차전지 기업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2차전지 TOP 10 TR ETN(상장지수증권)'이 신규 상장될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KRX 2차전지 TOP 10 총수익지수(TR)'의 일간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합니다. 총수익지수를 기반으로 배당 발생 시 배당 수익도 지수에 재투자됩니다.
 
최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글로벌 친환경 산업이 성장하면서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KB증권은 설명했습니다.

연 보수는 0.99%로 만기는 10년으로 2035년 7월 17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 폐지됩니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기존 만기 도래로 상장 폐지된 이차전지 ETN의 투자 수요를 충족하고 시장의 레버리지 상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신규 상장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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