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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 개최…"경영효율화·수익기반 구축"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7.17 09:39
수정2025.07.17 09:41

[iM증권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 (사진=iM증권)]

iM증권은 어제(16일) 여의도 사옥 13층 대회의실에서 '2025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전 사업본부의 임원 및 단장 등 총 20명이 참석해 상반기 경영 성과 리뷰와 하반기 추진계획 공유를 통해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M증권은 상반기 경영 성과 리뷰에서 장기 적자가 지속되어온 리테일 부문의 흑자전환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정상화가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됐습니다. 

앞서 iM증권은 '부동산PF 정상화 특별관리협의회'를 운영했고 일부 주요 사업장은 단계적으로 정상화 흐름에 진입하고 있으며, 안정적 수익원인 주선 영업 강화를 위해 외부 우수인력 확보와 더불어 내부 구성원의 몰입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수익원 확대를 위해 주력 중인 대출 중개·주선 영업과 지난해부터 우수한 실적을 지속중인 트레이딩 부문도 실적 턴어라운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고, 향후 전문인력의 적극 채용을 통한 영업 규모 확장으로 저위험 수익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올해 들어 새롭게 시행한 공동영업제도를 통해 직원 간 협업체계 정착과 영업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통한 수익 기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룹의 모태인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기업금융(IB)2본부를 대구·경북지역 기업영업 전담 조직으로 운영한 결과, 지역 소재 기업인 '올소테크'와 상장 자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사 구조적 개선 전략의 효과가 상반기 실적으로 입증되었다"라며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비즈니스 효율화와 함께 수익기반을 단단히 구축하여 연간 목표를 초과달성하고, 중기 목표인 자본효율성 TOP 1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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