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모건스탠리 "증시, 금리인하에 대해 너무 낙관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17 06:48
수정2025.07.17 07:4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엔비디아의 질주에 나스닥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좀처럼 식지 않는 투자 열기에 경계심을 표했는데요.
연준이 예상만큼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시장이 큰 실망감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머지않아 큰 조정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앤드류 슬리먼 / 모건스탠리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 현실은 우리가 강세장의 세 번째 해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은 2022년 4분기에 바닥을 찍었고, 이후 2년간 매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통상적으로 강세장의 세 번째 해에는 한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 번째 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4분기까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4월에 시장이 지나치게 부정적이었을 때에는 리스크를 더할 시점이었고, 지금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0% 이상 오른만큼 신중해져야 할 때입니다. 또한 실적 시즌이 끝나는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는 통상적으로 시장이 가장 안 좋은 세 달입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거나 금리가 예상보다 더 오르거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세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시장이 이미 겪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질주에 나스닥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좀처럼 식지 않는 투자 열기에 경계심을 표했는데요.
연준이 예상만큼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시장이 큰 실망감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머지않아 큰 조정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앤드류 슬리먼 / 모건스탠리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 현실은 우리가 강세장의 세 번째 해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은 2022년 4분기에 바닥을 찍었고, 이후 2년간 매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통상적으로 강세장의 세 번째 해에는 한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 번째 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4분기까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4월에 시장이 지나치게 부정적이었을 때에는 리스크를 더할 시점이었고, 지금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0% 이상 오른만큼 신중해져야 할 때입니다. 또한 실적 시즌이 끝나는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는 통상적으로 시장이 가장 안 좋은 세 달입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거나 금리가 예상보다 더 오르거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세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시장이 이미 겪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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